[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를 주제로 한 기획전이 열린다.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울릉군독도박물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함께 `울릉도` 공동기획전을 10월 3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에서 개최한다. 경북도, 국립대구과학관, 독도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동기획전은 대양섬 울릉도의 고유생물과 자연 생태, 울릉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생활 문화를 주제로 구성됐다.이 자리에는 울릉도 특산식물인 울릉국화, 울릉제비꽃, 울릉장구채 등 고유식물의 세밀화 36점이 선보인다. 또한 울릉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울도하늘소, 독도새우라고 불리는 가시배새우와 도화새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흑비둘기 등 다양한 울릉도 고유생물 표본도 전시된다.    울릉도 투막집과 어업 장비 등 울릉도 주민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관계자는 "울릉도의 고유종은 종 분화의 여러 단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계통진화 연구의 좋은 재료로 큰 가치가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울릉도 고유식물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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