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평생학습관 2023년 상반기 교육생 총학생회에서 지난달 31일 안동시장실을 방문해 600여 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이날 총학생회는 300여 만원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안동시에 현금지정기탁하고, 309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재)안동시장학회에 전달했다. 특히 이웃돕기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12일 평생학습관 전정에서 교육생 주관으로 개최한 ‘사랑愛 빠지다! 땡큐 Day 자선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평생학습관 바자회는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의류, 액세서리, 생활소품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농산물 등 100여 가지의 물품을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나눔이 더욱 뜻깊은 것은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 수익금 약 6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회에 전액 기부했다는 점이다.조정숙 총학생회장은 “평생학습관 수업으로 얻은 행복을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또 다른 누군가의 배움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권기창 시장은 “마음과 정성이 모인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선뜻 기부해주심에 너무나도 감사함을 전하고, 받은 기쁨을 타인에게도 전해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은 나비효과가 되어 분명 우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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