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경북도교육연구원은 지난달 26일 화상 영어수업을 담당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영주 부석사와 국립산림치유원 방문해 한국 문화 유적을 탐방하고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등 상반기 한국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당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는 부석사를 방문해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부석사의 풍광을 감상했으며, 조사당과 석등, 부석 등을 오디오 가이드로 관람하면서 우리나라 천년 고찰의 신비를 만났다. 이후 풍기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 방문해 일상과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국립산림치유원의 각종 치유 장비를 체험하고, 야외 해먹 및 족욕 체험활동을 통해 숲과 하나 되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불렐와(Bulelwa·남아공)는 “아름다운 한국 문화 유적을 탐방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산림치유원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동료 원어민 교사들과 화합할 수 있었으며, 몸과 마음이 정화되어 일상에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