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성장학교’의 2023년도 신규 선정 학교인 ‘경산고등학교’에서 현판식을 했다.2018년도부터 시작해 지속 운영해온 경산시 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성장학교’는 기존 6개교(장산중, 문명중, 무학중, 압량중, 무학고, 경산여고)를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며, 2023년에는 경산고가 신규로 선정되어 총 7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마음성장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 교육 ‘마음들여다보기 및 보고듣고말하기’와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인 ‘바른 디지털기기 사용법 알기’ 등을 제공하고 정신건강 관련 O,X퀴즈 대회 ‘마음성장 퀴즈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해 문제 및 행동에 대한 접근법’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 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안승인 경산고등학교장은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서로의 마음까지 살필 수 있도록 해 다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병숙 보건소장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마음이 건강한 독립적인 개체로 성장하는데 마음성장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음이 힘들거나 불안할 때 고민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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