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달 31일 안동시에서 2023년도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 교육, 점포운영 실습, 사업화 자금 등 창업단계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에 지난 2021년 건립된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점포운영 실습을 위한 체험점포 뿐만 아니라 홍보방송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교육 강의실, 회의실, 전시 및 홍보 공간, 카페 및 코워킹 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이번에 입학하는 20명의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는 4.2: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됐으며, 오는 12월말까지 7개월에 걸쳐 창업아카데미, 상담‧코칭, 창업 아이템 구체화, 점포운영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단계별로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창업에 성공한 졸업생은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동네 펀딩 및 매칭 융자’ 등으로 이어지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돼 다양한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