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구미시는 다음달 5일까지 아동의 인권향상과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5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9세 이상 만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아동 권리에 관심있는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다양한 사회적 배경의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학교, 교육지원청, 아동 관련 기관(지역아동센터 등)의 추천을 병행한다. 신청방법은 구미시청 누리집-행정정보-고시·공고·입법에서 ‘제5기 아동참여위원 모집 공고’를 검색해 신청서(또는 추천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미시청 아동친화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위원으로 선발되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와 회의 참여 △아동권리(참여권)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행사·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는 2017년 7월 17일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추진회의, 역사문화 현장탐방, 여름캠프, 생생토론회 등에서 도출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아동친화놀이터 설치 시 의견 제시, 학교 앞 쓰레기 수거장 제거, 공원 앞 신호등 설치 제안 등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참신하고 좋은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돼 아동의 참여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동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추진으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