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선지회봉사단은 최근 하망동 지역의 저소득층 30가구에 보리빵과 음료 등이 든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부석사 신도들로 구성된 선지회봉사단의 사랑의 보리빵 나눔 행사는 2020년부터 4년째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하망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역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나눔을 위해 선지회봉사단 회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 보리빵과 음료,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꾸러미를 전달했다. 임금화 단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회원들이 준비한 옛 추억이 담긴 보리빵과 간식들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께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정성껏 준비한 간식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하망동의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사랑나눔을 해주신 선지회봉사단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