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화북면은 ‘화북면민의 노래’ 음원을 제작해 면민들에게 SNS로 배포했고 다음달 10일 열리는 화북면민 화합 한마당에서 함께 제창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북면민의 노래는 1992년도에 편찬·발간된 화북면지 ‘화동승람’에 수록돼 있는 노래로 집필 위원이었던 당시 화북중학교 교사 이종학 선생이 작사하고 음악선생이었던 서애경 선생이 작곡한 노래이다. 이번 음원 제작에는 상주시합창단과 화북면 체육회의 도움으로 제작 됐으며 앞으로 화북면민이 함께하는 행사에서 함께 제창할 예정이다. 송봉섭 화북면장은 “그동안 면지 속에서만 존재했고 한 번도 불려 본 적이 없던 면민의 노래를 발굴해 면민과 출향인들이 함께 내 고장의 소중함을 알고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