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서구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장학사업으로 진학, 성적우수, 희망, 모범, 특기 5개 분야 총 7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으로 5792만9000원을 지급했다.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재단 이사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구인재육성재단의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있는 경운초 국악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이어진 행사에서는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전하는 감사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는 장학생들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응원하며,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성장한 인재가 다시금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재단법인 서구인재육성재단은 1991년 설립된 서구장학회로부터 이어지며 지금까지 2070명의 인재들에게 15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구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후원의 손길을 보태고 싶다면 서구청 교육청소년과(053-663-21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