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지난 23일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주낙영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주니어보드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렴 시책에 젊은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청렴주니어보드는 8·9급 신입 공무원을 중심으로 부패·취약분야 업무개선방안 발굴과 청렴조직문화 확산, 행정의 최일선 업무담당자로서 시민들의 청렴 체감도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워크숍은 ‘청렴 공감 토크’를 겸한 청렴 진실게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직자가 가져야 할 ‘적극행정의 자세’와 ‘청렴마음가짐’에 대한 젊은 직원들과 시장과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청렴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경주시의 부패방지 계획수립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및 반부패·청렴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청렴 주니어보드의 역할을 확대하고 올해 시행되는 반부패·청렴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주니어보드의 참신한 생각과 적극행정 자세,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청렴하면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