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제3회 중국동관뮤지컬페스티벌에 초청돼 특별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DIMF와 중국의 동관시가 2010년 체결한 ‘상호문화교류와 뮤지컬공연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약’을 기반으로 뮤지컬 ‘투란도트’가 제3회 동관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초청돼 지난 6·7일 양일간 동관시 옥란대극장에서 공연됐다. 특히 현지 관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폐막일 시상식에서 총 9개 참가작 중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으로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중국을 비롯한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며, 특히 문화수출 콘텐츠로서 한국뮤지컬의 가능성과 대한민국 대표 공연축제뿐만이 아닌 제작자로서 DIMF의 역할과 능력을 검증받아 제3대 뮤지컬 도시(뉴욕, 런던, 대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0년부터 대구시와 DIMF가 세계시장을 겨냥, 야심차게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국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중국 내 태동중인 뮤지컬 산업의 선점도시인 동관시는 세계 유수의 대기업들이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의 생산 기지로 관련 산업 관계자는 물론 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도시로 세계인의 이목이 점차로 늘어나는 도시이다. 박현순 DIMF 집행위원장 대행은 “지난 2009년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과의 협약에 이어 2010년 중국 동관시와의 협약을 통해 대구, 뉴욕, 동관의 뮤지컬 도시를 아우르는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 작품의 교류뿐만 아니라 포럼 등의 지속적인 행사를 유치해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대구가 국제적인 공연문화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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