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밑 주요 생필품 가격동향 점검

대구 동구청은 고유의 명절(설)을 맞이해 내달 2일까지 설맞이 물가안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하는 물가 대책 종합상담실을 설치,운영한다. 이를 위해 개인서비스 요금과 채소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 가격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주2회 이상 점검하고 주요 생필품 가격동향과 불공정 거래행위자에 대해 합동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성수품에 대해 매점매석, 끼워 팔기, 가격담합인상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도 감시․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래시장과 대형백화점 등에는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물가의 움직임을 파악해 급등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통시장 이용확대를 위해 오는 16~20일까지 간부공무원 및 직원들은 공무원 복지카드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자율 구입해 부서별로 재래시장 반야월종합시장 등 5개소를 방문 제수용품 및 생필품구입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도 자율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시민들에게도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재수용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각 시책에 협조를 당부하고 서민의 설맞이 성수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