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 봉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어린이들의 무한한 꿈과 창의력을 키워 주고자 제7회 `공룡을 그려보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봉덕2동 주민자치회 주최, 남구청 및 봉덕2동 행정 복지센터 후원으로 열렸으며, 지난 2017년 첫 개최 후 올해 7회를 맞이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대구시 소재 초등학교 유치부 아동 및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한 210명과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포함해 총 189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창작성과 독창성, 구도, 명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심사 후 다음달 2일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을 비롯해대구광역시 교육감상, 대구 남구청장상, 봉덕2동 주민자치회장상 등이 수여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의 자랑이자 남구의 관광명소가 된 자연경관을 품은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을 널리 알리고, 초록초록한 자연 속에서 보석같이 빛나는 아이들에게 공룡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나타내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 무한한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