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 직원과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계도 홍보 캠페인`을 10월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농기계 안전사고는 전국적으로 7천여 건이 발생 됐고 3건 중 1건이 주로 봄·가을(5~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60%가 60대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높고 도로 운행 중 농기계와 일반 차량이 추돌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수며,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인지능력, 반사신경 저하 등 인적요인과 안전장치 미부착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수칙 준수와 응급처치 요령이 담긴 홍보물과 안전 반사판 등을 입·출고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배부하는 등 농업인의 소중한 신체와 재산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김우진 농촌지원과 과장은 “영농철에 농기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주의가 필요할 때라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기계 안전교육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