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를 알리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들께 기후변화로 인한 멸종위기 침엽수의 심각성과 야생식물 종자의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글로벌 시드볼트의 역할 및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지난 20일 교육은 멸종를 막아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재배 식물로 대형국기 만들기 △시드볼트이야기 △종자의 번식을돕는 곤충들 △미래를 위한 소원 밤 등으로 진행됐다.21일에는 지역 및 수목의 역사를 주제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주제 전시원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설립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중요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