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2011년도 제16회 한국지방자치 경쟁력(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평가 조사에서 전국 군 단위 중에 경영자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 같은 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해마다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부문, 경영기반,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4가지 영역에서 경쟁력을 평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의 기초가 되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1위의 기쁨을 안았다. 조사 방법은 전국 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보고서, 고속도로 교통량 통계, 철도통계연보, 행정안전부 자체 통계자료 등 정부의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별 상호 간의 절대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표준화 작업을 거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평가에 1위이니, 전국 1위라는 영광에 조금의 손색도 없었다. 크게 보면, 탄탄한 산업기반, 상공업 가용자원 풍부, 세수 규모, 행정 대응력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제활동 인구비율이 높았다. 경영자원 부문에 많은 투자를 했다. 또 대구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 DGIST 건립, 차세대 융복합 연구센터, 국립과학관 건립, ITS기반 지능형자동차 부품 시험장 등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등을 구축했다. 또한 다사문화복지센터 개관, 여성문화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사회 복지를 위한 시설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교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달성보, 강정보 녹색길 조성, 생태하천 복원 등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달성군 만들기에 행정력을 다했다. 이번 달성군 1위는 참으로 의미가 있는 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부터 달성군은 위에서 말한 봐와 같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달성군 되기에 더욱 노력을 다해야만, 이번의 1위가 더욱 값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