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의 우수식단을 발굴해 학교 급식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1회 건강급식 우수학교 7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접수된 48건의 추천서를 영양(교)사 및 조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영양, 학교급식 적합도, 기호도, 위생, 경제, 기타 등 각 영역 별로 평가한 결과, 천내초, 경일중ㆍ다사중, 상인중ㆍ용산중, 서변중, 구암고 등 총 7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1200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종사자 격려금으로 1인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 포상 대상자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건강급식 추천자(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에게도 별도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대구교육청은 건강급식 우수학교 조리 영상을 제작해 지역 전 학교와 공유하고, 나이스시스템에 공통 요리로 등록해 각급 학교에서 학교 급식 식단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일상의 기쁨이 담긴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