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물산업분야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신뢰성기반활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뢰성기반활용 지원사업은 국내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전문인력 및 시험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의 신뢰성 향상 및 소재 성능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정기형 과제와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수시형 과제로 구분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기업에게 바우쳐를 발급하고, 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시험·검사 서비스 등을 선택하여 바우쳐를 사용하게 된다.
신뢰성기반활용 지원사업의 정기형 과제로 바우처를 발급받은 물기업은 ㈜고비, 코스모아이앤디(주), 동문이엔티(주) 3개 기업이며, 클러스터와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3개 사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기 위해 18일 업무협약을 했다.
박석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물산업 관련 소재‧부품‧장치의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신뢰성 평가 지원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클러스터의 차별화된 시험검사 및 실증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