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 활용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225교에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과학실험실에 첨단과학 실험기자재를 확충함으로써 전통적인 과학실험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 탐구·실험 수행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급과 학급수를 기준으로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교당 1천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대상교는 △학교 교구설비 기준 내의 필수, 권장 과학 교구 △디지털 탐구 도구(센서), VR·AR 기기 및 콘텐츠 △고등학교 전문교과, 학생 주도 연구활동을 위한 첨단 과학기기 등을 확충한다. 또한 내실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2차례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면 시·공간을 초월해 과학탐구·실험이 가능하고 이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과학 실험기자재 구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효율적인 운용 방안을 함께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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