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구천초등학교가 지난 15일 구천, 단밀, 비안초 등 3개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자신감뿜뿜 과제해결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활동은 학습 성취감 제공을 위해 교과, 인성교육 주제를 바탕으로 협력형 과제 15개로 구성한 ‘자신감뿜뿜 과제해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3개교 53명은 3, 4명씩 조가 돼 운동장, 강당, 교실에 준비된 과제를 해결한 후 지도교사 인증 도장을 받아 상품을 수령하기도 했다.특히, 이번 교과 과제해결 프로그램은 과제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같은 모둠원이 협력해 도움 주도록 지도해 인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K모(구천초·3년)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도움을 주며 열심히 해서 과제를 해결할 때마다 자신감이 생기고 모둠 친구들을 볼 때마다 힘이 났다"고 전했다. 김선행 구천초 교장은 "3개교 교사들이 준비한 뿜뿜 프로그램을 통해 인구 절벽 시대 작은 학교 학생들이 사회적 학습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