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3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안계면 소재 위천강변 특설무대서 3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한 대한민국 힐링콘서트 방송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년 365일 활력이 넘치는 행복의성 분위기 조성을 위해 허찬미의 사회로 인기 트로트 가수 설운도, 가수 이정용 등을 비롯한 김수희, 김성환, 서지오 등이 출연했다.이어 지원이, 조정민, 문희옥, 별사랑, 신인선, 전유진, 강태풍, 김양, 강설민, 레오, 신명근 등 베테랑 가수에서부터 신인가수에 이르기까지 총 출동해 트로트 가요 축제의 장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출연한 대모 김수희의 무대에서는 애모, 정거장, 남행열차 등 국민가요를 현장을 찾은 관중과 함께 떼창하고 즐겨줘 가슴 뭉클한 광경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박형진 과장은 "향후에도 동·서부지역의 문화 불균형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