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갤러리 헤더에서 7월 31일까지 이연주 작가의 초대展 <산>을 개최한다.
갤러리 헤더는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고, 1:1 기획자 매칭으로 작가의 개성이 반영된 기획과 프로모션으로 다채로운 작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도심 속에서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갤러리 헤더는 대중에게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번 이연주 초대展 <산>을 통하여 작가는 “멀리서 바라보던 영원성에 대한 이상적인 산의 모습을 넘어 숲을 이루는 하나의 나무에 집중하고,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나무의 모습에 사람을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업이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익숙함의 가치를 환기시키고, 우리가 현재의 풍경을 더욱 소중하고 가치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작업을 통해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송무경 큐레이터는 “이연주 작가의 <산>展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영원하지 않지만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애정, 일상을 함께할 수 있음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익숙하게 흘러가는 일상이 주는 안정감을 느끼며, 오늘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전시를 통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 헤더는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2023 아트페어대구에서 갤러리 헤더의 전속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헤더의 이승지 대표는 “이번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2년여 동안 갤러리 헤더에서 인큐베이팅한 참신하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작가들이다. 아트페어대구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이번 이연주 초대展 <산>은 7월 31일까지 갤러리 헤더(대구중구 남산로 7길 24)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