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12일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시를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덕 협의회장(포항시장)을 대신해 손병복 총무(울진군수)가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 손병복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총무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북도 내 시장, 군수들의 뜻을 모았다”며, “조속히 복구가 진행돼 이전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산불은 4월 3일 평온면 일대에서 발생해 산림 약 210ha, 시설 30가구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4월 5일에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