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1일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의성)에서 세포배양바이오 관련장비 업체인 비전과학과 세포배양 장치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비전과학은 1982년 맨해턴 상사란 이름으로 설립돼 1987년 법인으로 전환된, 국내 토종 의료기기 및 이화학기기 생산기업이다.또한, 원심분리기, 배양기, 항온 항습기, 멸균기, 무균 작업대, 측정기기제조, 수출, 바이오의약품, 배양육생산에 필요한 핵심부품·장비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서 세포배양 관련 장비 공동 개발과 공동사업 발굴ㆍ기획 등 세포배양산업 육성ㆍ발전에 협력을하게 된다.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세포배양 핵심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 기치로 세포배양산업을 육성한 군은 세포배양산업 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경주 대표는“비전과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성군과 함께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장비에 대해 국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세포배양 배지, 부품, 배양육제조 등 국내세포배양 장비제조 분야기술력을 인정받는 비전과학이 관련장비 개발에 매진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