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 본예산 729억원과 제1회 추경예산에서 편성한 278억원(38% 증액), 총 1007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급식소 환기설비 개선 180억원(160교)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증개축비 735억원(93교) △급식종사자 휴게실 개선, 노후급식시설개선 39억원(220교) △HACCP 기구, 노후급식기구 교체 52억원(301교) 등이다. 특히 급식실 조리흄 발생에 따른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을 위해 기존 17억원에서 163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환기설비개선에 180억원을 투입한다. 급식 시설의 노후 정도, 3식 학교, 급식 학생 수가 많은 학교 등을 우선 순위로 2026년까지 모든 학교의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해 급식종사자들의 호흡기 건강 보호와 폐암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노후 급식소 리모델링 18교 184억원, 내진보강 부적정, 학생 수 증가 등에 따른 급식소 증개축 68교 532억원, 신설학교, 증개축교 급식기구비 7교 19억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노후 급식기구 교체, 급식소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91억원을 지원하며, 특히 조리기구를 가스식에서 전기식으로 교체하고 조리방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 레시피를 적극 홍보해 급식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안전과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환기시설 개선, 급식기구 현대화 등 노후 학교 급식시설을 개선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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