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시민, 기업 대상으로 데이터 유통거래 인식개선 및 활용 능력을 함양하고, 데이터 수요·공급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업 컨설팅을 통해 데이터 활용 수요를 발굴·지원하고자, ‘제1회 데이터 유통거래 특강 및 매칭데이’를 오는 1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데이터 가치인식과 비즈니스 활용사례’ 특강(서울대 조성준 교수), 데이터 개방(공공·민간) 추진경과 설명(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2부 △기업소개 및 비즈니스 활용사례 발표(데이터 공급기업), 공급기업 부스 운영 및 수요기업·예비창업자 맞춤 컨설팅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2부에 진행되는 데이터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문제해결이나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촉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데이터 요구사항 파악 등 다양한 기업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를 위해 하나카드, KT, 한국평가데이터, 제핏 등 다양한 데이터 공급기업들이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과 직접 만나 상담하게 된다. 데이터 활용을 희망하는 수요기업, 데이터 기반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자 하는 공급기업, 예비창업자, 데이터 및 ICT 관련 학과 대학생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접수사이트(https://answer.moaform.com/answers/W2abY3)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데이터 생태계 선순환 사이클을 연계한 전문가 특강과 기업 매칭데이 행사에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소통창구로 이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