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신암3동 꿈꽃어린이집은 지난 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꿈꽃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신암3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감사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 꿈꽃어린이집 10여 명의 어린이들이 신암3동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해 온 합창, 춤 등을 선보였으며 감사꽃까지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렸다. 조분태 신암3동경로당 회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갈 아이들이 하나 같이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내 손자 손녀를 보는 거 같아 오랜만에 여기 모이신 경로당 회원들과 같이 너무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희 꿈꽃어린이집 원장은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어린이들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자세와 경로효친을 배울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창덕 신암3동장은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세대 간 교류를 통해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사랑의 효 나눔 잔치를 해 주신 꿈꽃어린이집 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