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은 지난 6일 효령면 청년회의 주관으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효령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축사 및 축전, 어버이은혜 노래제창,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풍물놀이, 오케스트라 연주, 밸리댄스, 춘향이, 품바,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졌다.또한 청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소머리곰탕과 육회, 수육 및 다과로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대접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신나는 축하공연과 함께 정성을 다해 차려진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흘러간 지난 세월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효령면 젊은이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은상진 효령면 청년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약소하지만 어르신들께 정성껏 마련한 행사와 식사도 대접하는 등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