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오는 21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박물관 전시유물과 조문국 설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제9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성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대회는 그리기 부문 100명, 만들기 부문 100명을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사전접수는 오는 12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이 미달될 경우 대회 당일 낮 12시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그리기와 만들기 중 한 가지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대회 참가자는 접수처에서 배부한 8절 도화지나 찰흙을 수령한 후 가져온 그리기도구로 작품을 완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크레파스, 색연필, 파스텔은 무료로 대여한다.제출된 작품은 창의성, 유물에 대한 이해 등을 고려해 평가하고 다음달 2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의 입상작을 발표한다. 입상작품은 오는 7월 1일~8월 31일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에 전시한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가 우리 아이들이 의성의 아름다운 문화재에 더욱 관심을 가질 기회를 갖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