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 어르신 26가구에 효(孝)꾸러미를 전달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협의체는 행사에서 자칫 주위의 무관심 속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 두유, 김, 율무차, 곰탕 등 편하게 드실 수 있는 효도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모(84)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해 잘 나가지도 못하고 자녀들도 멀리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반갑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류정식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작은 선물이지만 소소한 기쁨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하망동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