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3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5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ㆍ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교육감 행동강령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부터 소속 직원 모두 참여함으로써 교육감의 강력한 반부패ㆍ청렴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행동강령 준수 및 갑질예방 등을 통한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교육청 직원들은 △법과 원칙에 따른 업무 수행 및 공정한 업무처리, △금품ㆍ향응 수수, 알선ㆍ청탁, 권한남용, 이권개입, 갑질행위 등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및 신뢰받는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신규공무원이 직원을 대표해 결의문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진행되는 교육감 행동강령 특강은 △행동강령과 관련 법령(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과의 연관성, △미래세대와 함께 살아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미래세대의 생각과 행동 이해(2022 개정교육과정, IB 교육과정 이해), △갑질피해 신고 및 사안처리 절차, △법원의 갑질 판단사례, △우리교육청의 조직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모두가 확고한 청렴의지를 토대로 투명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대구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구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