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사)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포항시에 한우 120kg(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한우 나눔 행사는 한우자조금 위탁사업의 하나로 한우 농가들의 마음이 모인 것으로, 지역 내 학산·창포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이 있는 100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사)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는 지난 2021년에 아동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한우곰탕팩을 후원했으며, 지난해에도 포항시에 3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매년 잊지 않고 한우 나눔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한우는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