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의성사랑교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사랑교수회는 고향 발전을 위해 출범한 의성출신 경북·대구권 38명의 대학교수들 모임으로, 군정 자문과 핵심 사업 등을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 자리로, 2014년 하반기부터 9년간 성과를 토대로 군정 주요시책과 중점 추진 방향 설명하고 소통·공감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교수들은 군이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항공특화산업 구축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주민자치 정착 △청년정책 고도화 △의성형 보건복지 확장 △ 지역재생 △생활인프라 고급화 △지역경제 순환체계 구축 △미래농업 △문화·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다양한 의견 제시하고, 의성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박영호 회장은 "지난 9년간 지역 성장을 지켜보며 의성군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느겼다"며 "앞으로도 군 정책에 관심을 갖고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통해 고향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