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 수성구에는 동별로 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는 공설경로당 어르신 60명 정도를 모시고 ‘희망나눔 효잔치’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수성 2.3가동 협력단체연합회에서 경로당 및 재가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효 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가정의 달을 맞아 각 동 단체가 마련한 효 잔치에는 이인선 국회의원과 해당 지역구 구의원들이 참석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음식을 대접했다.안삼문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수성2.3가 이두봉 협력단체연합회장도 “좋은 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러 단체 회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을 살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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