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대구 하나로마트 성서점에서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오이데이 기념 가시오이 특별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기념 및 5월 2일 오이데이를 맞아 군위군과 군위군조합공동법인이 주최·주관해 진행하며 특별매장을 설치해 가시오이 뿐만 아니라 사과, 토마토, 딸기, 축산물 등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15~20% 할인 판매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군위군은 마트 회원 2만명을 대상으로 할인행사 문자발송 및 전단지 홍보를 진행했으며, 행사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군위군 공무원, 지역농협장, 군위오이협의회 임원 등 30여 명이, 대구에서는 행정부시장 및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대구시 관계자 10여 명이 행사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가시오이를 990원에 파격적으로 할인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군위 가시오이는 지역적으로 적합한 기후조건으로 색깔이 진하고 단단하며 아삭한 식감과 향이 좋고, 비타민C와 칼륨 및 무기질이 풍부하여 체내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며, 숙취해소 및 탈수현상 완화에 탁월하다. 지역내 재배면적은 80ha에 190여 농가이며, 대부분 시설하우스 재배로 연간 생산량은 1만5천톤으로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한다.김진열 군수는 “안전하고 맛있고 또 몸에도 좋은 먹거리 생산에 농민들들이 정성껏 재배를 하고 있기에, 군위 농산물 많이 구매해달라”며, “대구 편입을 앞둔 시점에 군민의 대표로서 앞으로 대구시와 군위군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