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문덕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달 30일 `나누미가족봉사단` 6가족 20명이 모여 오천읍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클린데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누미 가족봉사단`은 오천읍자원봉사센터 및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열리고 있는 해병대축제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가족봉사단 20여 명과 100여 명의 지역자원봉사단체회원들이 함께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가족봉사단이 힘을 더하는 활동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덕초 재학생은 “아빠와 방범대원 아저씨들과 쓰레기를 주으니깐 거리가 깨끗해지고 운동도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고,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해병대축제에 오는 사람들이 깨끗한 곳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쓰레기를 주었다. 아이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더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권석광 문덕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가족봉사단은 행사장 주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어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