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상기)은 2023년 대구·경북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23 청소년 해양체험 프로그램`은 바다여행, 해양레포츠 체험, 수중로봇 복합실증센터 견학, 국립등대박물관 진로교육 등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진행하는 ’바다여행‘은 직접 영덕 앞바다에서 해양생태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해양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게 한다.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해양레포츠 체험‘은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서 딩기요트, 패들보드, 카약 등의 체험을 통해 해양레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중로봇 복합실증센터 견학‘은 청소년들이 직접 수중로봇을 제작하고 작동시켜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 신산업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해양수산 인재 육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 울진군요트학교와 업무협약 체결로 진행되는 ’요트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요트 탑승, RC 요트 조종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생존수영 수업을 통하여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김상기 청장은 “2023 청소년 해양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양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해양진로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확대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