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농가들은 지난해 수확철 냉해피해에 이어 올해는 지난 10월 말부터 보름가량 이상기온이 이어지면서 깎아놓은 감들이 홍시가 돼 떨어지는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곶감재해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상주남성청사 정문 앞에 200여명의 농민들이 모여 상주곶감의 자존심을 지키고 생존권 사수를 위한 농민궐기대회’를 가졌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상기후로 곶감농가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상주시와 산림청은 곶감농가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으며, 이에 성백영 상주시장은 “융자지원조건 완화, 건조기지원 같은 방식으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모로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
상주=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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