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한민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25일 순천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민선8기 1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앞두고 현재 국회에 계류된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 의 신속한 입법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건의문’을 채택ㆍ발표했다. 강원협의회장 김진하 양양군수는 건의문을 통해 “이번 `전부개정안`은 명실상부한 강원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위상과 실질적 권한 이양을 담았고, 강원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지방자치ㆍ분권의 수준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대한 사안이다”면서 "중앙정부는 지방분권과 규제개혁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주고, 국회는 `전부개정안`을 조속히 심의ㆍ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ㆍ건의했다.    한편 협의회는 얼마 전 영호남을 비롯한 강원, 대전, 충청 등 전국적인 대형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1개 지역에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성금 500만원 씩을 각각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무총국의 조직을 폐지ㆍ재편하고, 기구명칭을 변경하는 등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 1995년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협의회 CI’를 전면 교체하는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 △제3회ㆍ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시군구 정책플랫폼 구축ㆍ운영 △정당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법` 개정 추진 △제7회 `지방자치 대상` 발굴ㆍ시상 △협의회 3개 분과위원회(자치조직권 강화ㆍ복지분권ㆍ탄소중립) 활동상황 등에 대한 현안보고와 논의가 있었다. 특히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은 “2022년 9월 민선8기 대표회장에 취임하면서 추진한 시군구 정책플랫폼과 현안별 분과위원회 구축ㆍ운영, 자치조직권 강화,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개선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오늘 사무총국 조직개편과 협의회 CI 변경을 계기로, 협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더 좋은 성과를 내 협의회가 지방자치ㆍ분권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7회 지방자치 대상`에 훌륭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적극적인 시군구 홍보와 방문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서동욱 상임부회장(울산 남구청장), 심민 임실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김진하 양양군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김주수 의성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조근제 함안군수가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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