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경북도경찰청과 함께 최근 1박 2일간 영주시 산림치유원에서 순직경찰관의 유가족이 함께하는 나눔의 숲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치유원에 따르면 최근 첫 번째 운영을 시작으로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경찰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산림치유원은 2019년부터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 순직경찰관의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숲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숲을 거닐다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심신을 이완하는 다스림 치유명상 △치유장비를 이용하여 피로 해소를 돕는 숲속 건강 찾기 등이 있다.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이번 나눔의 숲 캠프를 통해 순직경찰관의 유가족분들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특정직 공무원분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