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21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와 취업 연계형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산업수요에 맞는 미래모빌리티산업 전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박만교 대외협력부총장,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손기복 교수,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김민규 사장, 최남열 공장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문인력 양성 △형장실습 및 견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미래모빌리티 산업 취업정보 공유 △적합 인재의 취업 기회 제공 △취업 약정에 대한 협의 등을 약속하고, 협약 수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행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전 세계 31개국 내 184개의 제조 공장과 64개의 R&D센터, 16개의 유통 플랫폼을 가진 프랑스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社의 외투 법인으로, 지난해 7월 대구시와의 투자유치 협약을 통해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를 신설하고 ADAS(첨단보조주행장치) 자율주행용 인지센서 및 조향센서등을 개발·양산할 계획이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자율주행 관련 미래모빌리티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가운데 관련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며 “채용 연계를 위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체 맞춤형 전문 기술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