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소천권태호음악관은 22일 오후 3시 음악관 강당(지하1층)에서 아트 콘서트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ILMT)와 함께하는 비엔나 산책` 공연을 개최한다.이주희 강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최소윤 피아니스트의 쳄발로 연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작품을 5가지의 주제로 소개한다.오스트라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빈분리파로서 `그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이라는 표어를 내세워 매너리즘에 빠진 당대 미술가 협회에 맞서며 오직 진실만을 생각하고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감각적인 예술로 추구하고자 했다.모든 예술영역의 요소를 이용해 종합예술 작품을 만들고자 한 쿠스타프 클림트는 그 시대 아틀리에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개성이 강한 예술가로서 대표작은 `키스`이다.소천권태호음악관은 “매년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여유롭고, 좀 더 즐거운 삶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따뜻한 봄날, 추억의 한 자락으로 기억될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21-7779)와 홈페이지(https://www.socheonmusic.kr)를 통해 문의 및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