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날 노인복지관을 찾아오신 어르신 350여 명의 배식과 식사를 도와드리는 급식봉사를 했다. 대구 중구지역 12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중구여성단체협의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무료급식소, 복지관 등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주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짝수달 셋째 주 화요일마다 중구노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활동이 주춤했던 중구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어르신 급식봉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지역내 팔순 어르신을 초청하여 즐거움을 선사하는 큰사랑 효잔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다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 실천 활동, 이웃돕기 성금모금 바자회, 독거노인 반찬나눔 행사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다시 활발하게 실천할 계획이다. 정정념 회장은 “저희들의 작은 활동으로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식사를 하시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희 중구여협에서는 주변 이웃들에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지역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