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봉양면 일대에는 올해도 복숭아꽃이 붉게 물들면서 동양의 파라다이스인 무릉도원이 여기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이르킬 정도로 복숭아꽃들이 만발했다.봉양면은 예전부터 복숭아와 자두가 유명한 고장으로 현재도 봉양면 체육공원과 주변 제방을 따라 2.7km정도의 복숭아나무를 심어져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봉양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은 분지형 지형에서 생산되어, 맛, 향이 탁월한데다 알칼리성으로 면역력을 키워주고 식욕을 돋운다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에다 복사꽃은 예로부터 유학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남명 조식 선생도 복숭아꽃의 아름다움을 시조로 노래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봄을 대표하고 있는 꽃이다. 이기훈 면장은 "전국관광객들이 복숭아꽃이 만개한 봉양면을 많이 방문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지역 특산물인 맛 좋은 마늘 소도 맛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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