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화남면 체육회는 지난 14일 화남면 다목적운동장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각급기관단체장, 면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화남면민 체육대회를 겸한 면민화합 한마당 잔치가 성황리에 열려 지역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이날 한마당 잔치는 1부는 민속경기와 2부는 면민 화합한마당으로 흥겹게 진행됐다.1부 민속경기는 제기차기, 투호, 고무신던지기, 공굴리기 등 4개 종목으로 마을별 대항전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흥겨운 면민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돼 코로나19로 지치고 단절됐던 마을별 이웃간 주민들의 단단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끈끈한 정을 나누는 한마당잔치가 이뤄져 면민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임영수 화남면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어려운 상황에서 4년만에 면민들의 웃음꽃 넘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즐겁고 반갑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또하나의 값진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장동욱 화남면장은 “이번 한마당 잔치를 통해 면민 간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단합된 마음을 더욱 다져 지역발전과 대구 군사시설 유치가 반드시 성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