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광역시 동구의회는 지난 14일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구시 동구의회는 지난 4일 개최된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평훈 의원, 배홍연 의원 등 동구의회 의원 2명과 임주호 세무사, 김재동 세무사, 이재윤 세무사, 김민규 세무사 등 재정 및 회계분야 전문가 4명 등 총 6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 바 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다음달 2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한 후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재문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다음해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중요한 절차인 만큼, 구민들의 대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결산 검사에 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은 안평훈 의원은 “구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검사하는 일인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신뢰성 있는 검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구시 동구청장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제출한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2022회계연도 결산서를 다 달 31일까지 동구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의회는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32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한 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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