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부소방서는 지역 내 외국인 주거·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세계화 추세에 따라 체류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소방·구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다수의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중·남구 가족센터로 인명피해 예방과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 및 통로상 장애물 적치 확인 △소방시설 등의 적정 유지관리 상태 △외국인 맞춤형 화재안전 컨설팅 등이다. 우상호 중부소방서장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해 서도 내국인들과 동일한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