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평생학습센터는 11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3년 어르신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어르신 경로당 프로그램은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와 연계해 4~12월까지 지역내 경로당 11개소를 순회 방문해 진행한다. 운영프로그램은 전문경력을 갖춘 강사가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레크레이션인 웃음치료, 라인댄스, 시니어 음악, 실내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24명과 65세 이상 어르신 180명을 포함한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24명은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먼저 받게 된다. 특히, 올 한 해 어르신 대상 경로당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및 두뇌활동 중심의 레크레이션으로 치매 예방 및 인지력 향상과 전래놀이, 딱지치기 등의 다채로운 게임으로 사회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활밀착형 맞춤과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평생학습으로 빛나는 영주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