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올해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운기 104대와 트랙터 39대등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저속차량표시등과 방향지시등을 무상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기계 보급이 증가에 따라 도로주행 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잘 안 되는 동력경운기 및 농업용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이다.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에 저속차량 표시등과 방향지시등 부착은 태양광충전 방식으로 야간에 점등돼 자동차와 추돌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지난 10~14일까지 일주일간 농가의 영농편의를 위해 업체에서 직접 대상 농가를 방문해 등화장치를 부착하지만 운전자 부주의 손상외 1년간은 무상교체가 가능하다.김주수 군수는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으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업인 피해를 사전 예방할 등화장치 부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