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화동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5일 이소1리 마을회관 앞 다목적광장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이날 이동세탁 ‘행복한 빨래터’는 적십자봉사회원 15명이 이른 아침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겨울이불 등 빨래를 수거해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 건조 후 가정에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회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서순석 화동면 적십자봉사회장은 “고령의 어르신이나 저소득 가정은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드신데, 오늘 회원들의 세탁 봉사로 뽀송뽀송한 새 이불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함희중 화동면장은 “이번 세탁봉사를 통해 묵은 때를 씻어내듯 면민들의 몸과 마음도 항상 쾌적하길 바라며, 이른 시간부터 세탁 봉사해 준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